또 나왔네.
내 컵 쓰겠다는데 자꾸 컵이 나와.
내컵쓰기 누르고, 하란대로 원 투 쓰리 스텝 했는데 툭.
몇번째 혹시나 하면서 눌러본다.
커피숍에서는.. 테이크아웃잔 대신 머그잔을 택하면서 내가 조금 착한 것 같은 일회용 선량함에 빠지는데
얼마전에 프랜차이즈는 컵을 깨끗하게 씻지 않을 거란 말을 들었다. 음..
텀블러는 작은 백(@아가씨 모드) 배를 빵빵하게 불려놔서 체할 것 같고,
그렇다고 short 사이즈 넣자니 정없어.
아 딜레마.
패숑의 완성은 구두라지만(구두부터 시작) 이멜다가 아닌 평민으로서 그날 착장은 대부분 가방에 들어갈 물건(기능성으로 시작)으로 결정되는 것 같다.
텀블러를 수집하는 안싹싹의 경우, 외출 시 맹물용과 커피용- 기본 두 개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데 싹싹의 기본 착장은 운동화에 백팩이다. 백에 구두를 할 필요가 없는 신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필요 없이도 아가씨 모드를 하니까.
너처럼 선택적 호빗, 혹은 텀블러 캐리어가 될까.
이렇게 말하면 싹싹은 또로로 커피를 내리면서 우선, 집에서 한잔 내려먹고 나서. 그리고 백팩 차림으로 만나자고 쌍수 들겠지.
이렇게 말하니까 싹싹이가 보고싶다.
몇번째 혹시나 하면서 눌러본다.
커피숍에서는.. 테이크아웃잔 대신 머그잔을 택하면서 내가 조금 착한 것 같은 일회용 선량함에 빠지는데
얼마전에 프랜차이즈는 컵을 깨끗하게 씻지 않을 거란 말을 들었다. 음..
텀블러는 작은 백(@아가씨 모드) 배를 빵빵하게 불려놔서 체할 것 같고,
그렇다고 short 사이즈 넣자니 정없어.
아 딜레마.
패숑의 완성은 구두라지만(구두부터 시작) 이멜다가 아닌 평민으로서 그날 착장은 대부분 가방에 들어갈 물건(기능성으로 시작)으로 결정되는 것 같다.
텀블러를 수집하는 안싹싹의 경우, 외출 시 맹물용과 커피용- 기본 두 개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데 싹싹의 기본 착장은 운동화에 백팩이다. 백에 구두를 할 필요가 없는 신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필요 없이도 아가씨 모드를 하니까.
너처럼 선택적 호빗, 혹은 텀블러 캐리어가 될까.
이렇게 말하면 싹싹은 또로로 커피를 내리면서 우선, 집에서 한잔 내려먹고 나서. 그리고 백팩 차림으로 만나자고 쌍수 들겠지.
이렇게 말하니까 싹싹이가 보고싶다.
오늘은 점심으로 낫또 카레 5辛을 먹었더니 아직도 배가 따뜻하다. 6辛 먹은 사람은 괜찮을까. 승부욕인지.. 싹싹 그릇은 비웠지만 얼굴이 고구마 같아서 좀 고소했다. 사무실이 건조한가 얼굴이 뜨겁고 땡긴다. 아 맞다 화분에 물도 줘야 되는데. 살려 보려고 노력했는데 어제는 뿌리가 죽은 건 아닌가 확인차 살짝 당겼더니 뿌리째 북 뽑혀서 식겁했다. 물이나 다시 줘야겠다. 덩굴이니까 살려면 허리부터 꽂아놔도 살겠지. 날이 좋으면
내 놓을텐데 날이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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