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다둥이네가 다둥이 샷을 보내왔다.
가끔 우리집 외둥이인 널 보면 외로울 것 같긴 한데
막상, 이젠 넌 나보다 작은 털뭉치가 좋니..
할까봐 액숑에 옮기기 무섭다.
아직 우리 사이엔 신뢰가 필요해.
자다가 눈을 떴을 때, 베개를 벤 후덕한 니 어깨가 보이면..
가끔 사람인 줄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것 같기도 하지만.
(널 사랑하지만 넌 나와 다르단다.)
어쨌거나 다둥이. 多
같지만 서로 다른 여럿이, 함께 한다는 건 좋은 것 같다.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같은 '동족'.
혼자라면 이런 저런 것들은 누구와 나눌까
분명 답답할거다
여러모로 손까락 빨며 지켜보는 다둥네.
까치 방문에 어수선한 다둥들.
'I'm not a plastic bag.(_암 비닐봉다리)'
육쪽 마늘.
그리고...
내가 사랑한.
모래요정 바람돌이_
소원을 들어 주세요.
'소원'이 있다면 이루시길.b
뿅☆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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